세계 최대 환경단체인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은 우리나라 동강 지키기 캠페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2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 기금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passport.panda.org) 초기화면에 동강댐 건설문제를 올려 『구시대적인 수자원 및 습지정책이 생태적으로 중요한 한국의 동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금은 또 『동강댐 건설 반대운동이 한국정부의 구시대적인 수자원 및 습지정책에 일격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강댐 문제의 현황과 사진자료 등을 곁들여 동강 지키기운동을 지지했다.
이 기금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환경단체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운동을 중점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27개 국가에 지부를 두고있고 회원도 500여만명에 달한다. 박광희기자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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