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기상용 슈퍼컴퓨터가 사상 최초로 가동한다. 기상청은 31일 『지난해 7, 8월의 게릴라성 폭우로 야기된 수해 피해를 줄이기위해 예보자료 생산에 필수적인 기상용 슈퍼컴퓨터를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일본 NEC가 제작한 슈퍼컴퓨터는 종전에 불가능했던 국지예보 및 이상기후 예측기법 등 수치분석 예측기술 분야에 집중 투입돼 악기상 피해를 막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기상청은 기상용 슈퍼컴퓨터 가동으로 83% 수준인 단기예보 정확도를 2001년에는 85%로 끌어 올려 이상기후 변동에 대한 독자적인 예측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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