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서울역에서 경부선 새마을호는 매시 정각에, 호남선 목포방면은 매시 5분에, 경부선 무궁화호는 매시 15·45분에 각각 열차를 탈 수 있다.철도청은 열차 운행 시각을 출발역 노선별로 통일, 내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남선 광주방면 열차는 매시 25분에, 경부선 경유 울산·포항·진주 방면은 매시 30분에, 장항선은 매시 40분에, 전라선은 매시 50분에 각각 서울역을 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주_대전_경주를 운행하는 동서간 직통 무궁화호 열차와 정동진 관광 등을 위한 광주_서대전_강릉 열차가 각각 주2회 신설되며, 훈련소 교육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는 신병들의 초조함을 덜어주기 위해 연무대발 신병열차의 출발시각이 오후10시에서 오전10시로 변경된다.
이번 개편으로 새마을호는 호남선이 14회→16회, 전라선은 4회→6회, 장항선은 2회→4회로 각각 증편되며 무궁화호는 호남선 31회→35회, 전라선 20회→22회, 중앙선 16회→18회로 각각 늘어난다.
이밖에 주말에만 운영돼온 임시열차가 요일별로 정례화해 일요일 51회, 토요일 49회, 공휴일 33회, 금요일 15회, 공휴일 13회, 월요일 5회 각각 추가 투입된다.
조재우기자 josus6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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