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슈퍼에서 비닐봉투를 무료로 제공하지 않아 사용량이 줄었다는 기쁜 소식이 들린다. 그런데 대부분 제품은 비닐로 일차 포장이 되어 있고 야채류는 투명봉투에 담아준다.또 재래시장에서는 아직도 비닐봉투를 쓰고 있어 장을 보고 나면 대여섯개 이상의 비닐이 남게 마련이다. 내 경우 비닐봉투를 그냥 버리기도 아까워 깨끗한 것을 골라 다시 갖다주기도 한다.
비닐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계당국에서 이미 배출된 비닐봉투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면 좋겠다. /심미선·서울 성북구 돈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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