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10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러시아를 포함한 서방 선진 8개국(G8) 외무장관 회담에서 참석국들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대북 햇볕정책(포용정책)에 대해 지지를 표명키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8일 보도했다.요미우리는 『이는 일본의 압력에 의한 것으로, 햇볕정책에 대한 지지가 이 회담에서 채택될 총괄문서에 명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8 외무장관회담에서는 또 분쟁예방 핵 및 미사일 불확산 지역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아시아에 대해서는 한반도문제 이외에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미얀마 문제 등이 거론되며 코소보분쟁, 중동평화, 이란 등도 의제에 올려질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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