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와 홍익대가 99대학야구춘계리그 결승서 맞붙게 됐다.96년 우승팀 동국대는 27일 동대문구장서 벌어진 중앙대와의 준결승서 선발 정창용이 9이닝을 5안타 3실점으로 완투한데 힘입어 6-3으로 이겼다. 동국대는 4-3으로 앞선 7회 정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9회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박정환을 3번 박한이가 중전안타로 불러들여 승부를 갈랐다.
홍익대는 난타전 끝에 원광대를 10-7로 제압, 결승에 합류했다. 홍익대는 5-0으로 앞선 3회초 3안타에 볼넷 3개로 6실점, 역전당했으나 3회말 홈런 2개를 포함, 6안타를 몰아치며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준결승 전적
동국 002 020 101 - 6
중앙 000 030 000 - 3
원광 006 000 001 - 7
홍익 505 000 00X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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