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28일로 예정된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정상 회담을 위해 26일 휴양지인 소치를 떠나 모스크바로 돌아왔다고 이날 이타르_타스 통신이 보도했다.옐친 대통령은 21일 돌연 흑해 연안 휴양지인 소치로 휴가를 떠났으며 새 내각도 소치에서 구성했다.
드미트리 야쿠슈킨 크렘린궁 대변인은 한_러 정상회담이 2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3시)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예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이날 재차 확인했다.
한러 양국은 정상간 단독회담과 각료들이 동석하는 확대회담, 조약 서명식 및 공동 기자회견 등을 가질 예정이며 산업협력에 관한 의정서와 원자력협력협정 등 적어도 3가지 협정을 체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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