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을 달리고 있는 현대와 롯데의 드림리그 선두 다툼이 치열할 전망.롯데에 3게임차로 뒤진 현대는 이번주 쌍방울과의 4연전에 이어 LG와 3연전을 벌인다. 정민태 김수경이 버티는 선발진에 마무리 정명원마저 힘을 되찾아 투수력이 안정됐고 타선도 최근 상하위에서 고르게 한방씩 터뜨리고 있다.
최약체 쌍방울전에 이어 5승1패의 일방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LG와 격돌해 선두탈환의 호기를 잡았다는 분위기. 하지만 롯데 역시 양대리그 최하위팀 해태, 쌍방울과 6연전을 벌이게돼 호락하게 선두를 내줄 것 같지 않다.
지난주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한화 장종훈의 새기록 수립도 관심의 대상이다. 25일 현재 김성한의 최다2루타(247개)와 타이, 이만수의 최다타점(861점)에 5개 뒤져 있다. 2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프로야구 사상 처음 12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기록한다.
/장래준기자 ra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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