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386칼럼이 연재되고 있다. 30대 나이,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한 사람들을 이렇게 부른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런 집단나누기가 또 다른 세대이기주의를 낳지 않을까 걱정이다.출신지역 학벌 등 의미없는 집단으로 나뉘어 싸우는 현상등은 한국사회에서 병폐중의 병폐다. 이런면에서 세대까지 별도로 구분해 특수화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더구나 과연 386세대는 특별한 세대인가. 80년대 민주화가 그들만의 공로인가.
또 그들만이 IMF시대 피해자인가. 지금은 세대는 물론, 지역 학벌등 모든 차이점을 초월해서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줘야 할 시기이다. 이 칼럼은 다른 이름이나 내용으로 바뀌어야 할 것같다.
/송상곤·경북 영천시 화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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