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북한에서 제작한 화차(貨車)를 반입했다.현대정공은 3월 초 북한에서 시멘트 운반용 벌크화차를 들여온데 이어 열연강판(핫코일)운반용 화차 44량을 인천항을 통해 반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들여온 화차는 정주영(鄭周永)그룹명예회장의 남북경협합의사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철도청이 발주한 물량의 일부다. 현대정공은 이 화차들을 창원공장에서 최종조립해 시험한 뒤 6월께 철도청에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정공은 이에앞서 북측의 광명성 총회사와 임가공형태로 화차공동생산에 합의했다.
/이의춘기자 e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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