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터넷창업보육센터가 설립된다.중소기업청은 25일 21세기 비즈니스의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터넷 비즈니스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15개소의 인터넷창업보육센터를 설립, 이르면 7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창업보육센터에는 컴퓨터, 초고속통신설비, 사무기기 등 최첨단 장비들이 갖춰지며 입주자들은 전문교육 4개월, 사업화컨설팅 2개월 등 모두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밟게된다. 보육기간 동안 입주자들이 직접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충분한 실무경험을 쌓도록 할 방침이어서 예비창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기청은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보육센터 사업자 신청을 받은 뒤 이르면 7월부터 입주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컴퓨터 및 인터넷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식을 보유한 사업자에 대해 우선 입주자격이 주어진다.
중기청은 또 민간 인터넷창업보육센터에 대해서도 교육 및 보육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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