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5·24 개각에 이어 이르면 25일 국세청장에 안정남(安正男)국세청차장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한다.검찰총장에는 박순용(朴舜用·사시8회) 대구고검장이 유력한 가운데 이원성(李源性·5회)대검차장, 김진세(金鎭世·7회)대전고검장, 최경원(崔慶元·8회)법무차관도 거명되고 있다.
청와대 경제수석에는 이기호(李起浩)전노동장관이 내정됐으며 공보수석에는 김한길 정책기획수석이 유력한 가운데 박준영(朴晙瑩)국내언론비서관이나 언론사 간부의 기용이 거론되고 있다. 외교안보수석에는 나종일(羅鍾一)국정원 1차장과 박용옥(朴庸玉)국가안보회의 사무차장이 거론되고 있다.
재정경제부 차관에는 엄낙용(嚴洛鎔)관세청장과 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이 거명되고 있다. 기획예산처 차관에는 안병우(安炳禹)전 예산청장과 함께 김호식 재경부기획관리실장이나 이윤재(李允宰)청와대경제비서관이 승진이동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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