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25면에 실린 농협 농산물 통신판매기사를 읽고 싸고 좋은 농산물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기사에 통신판매안내 소책자를 무료로 우송해준다기에 전화를 걸었더니 농협직원이 짜증난 어투로 받아 『추석 즈음에야 신상품이 수록된 것이 나오고 지금 것은 작년 책자』라며 굉장히 귀찮아했다.그래도 어쨌든 책자를 보내달라고 부탁하고 주소를 불러주었으나 10여일이 지난 지금도 소식이 없어 아주 불쾌했다. 농협의 농산물 통신판매는 소비자들이 신토불이 상품을 싸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시작된 것일텐데 과연 농협이 그런 의지가 있는 곳인지 의심스럽다.
/이수영·서울 은평구 불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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