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육류의 수출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육류수출협회는 21~30일 10일간 전국 190여개 유통업체 매장에서 미국산 숙성 냉장육을 30% 할인판매하는 특별 할인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할인행사는 지난해 실시한 미국산 냉동쇠고기 특별할인 판매이후 처음 갖는 행사로 롯데백화점, 미도파백화점, 마그넷, 한화마트, LG마트, 해태유통, 킴스클럽등의 190여개 매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미국산 숙성 냉장쇠고기 로스와 불고기(목심)를 평상시 판매가격보다 30% 저렴한 830원(100g)에 판매한다. 같은 품질의 일반 한우 상등급 목심이 100g에 2,000원대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싼 편. 미국산 숙성 냉장육은 미국에서 도축 가공후 진공 포장되어 3~4주 정도 영하2도~영상2도의 저온으로 숙성된 쇠고기로서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다.
미국육류수출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작년까지도 미국산 냉장 쇠고기를 일부 외식업소를 제외하곤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일반 소비자들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미국산 숙성 냉장육의 참맛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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