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S&P사는 19일 포항제철의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단계인 BB에서 투자적격인 BBB-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S&P는 포철의 향후 경영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P는 이날 『포철이 경제위기 속에서도 한국 철강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고 원가경쟁력에서도 매우 앞서 있다』고 밝혔다.
S&P는 특히 철강시장이 불황이지만 포철은 지난해 최고의 이익을 올렸고 순부채비율을 40% 수준으로 낮추는등 만족스런 경영을 하고 있다』며『신규사업투자를 과감히 축소하고 한보철강 인수를 포기한 점도 높이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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