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러시아 국가두마(하원)는 19일 세르게이 스테파쉰 총리 인준안을 찬성 297, 반대 55의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했다.많은 의원들은 스테파쉰 총리 서리에 대한 인준이 부결될 경우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더 급진적인 인물을 내세울 것을 우려해 찬성표를 던졌다면서 그가 적어도 올해말까지는 총리직을 수행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은 지난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를 해임하고 후임으로 스테파쉰을전격 지명했었다.
총리 인준안이 토의되는 동안 공산당을 비롯한 주요 정파들은 반대의견을 표명하지않았으며 스테파쉰 총리는 인준투표가 끝난 후 『당신들의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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