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의 수명은 남자의 경우 2~5년, 여자는 3~7년. 1개월에 1~1.5㎝가 자란다. 머리카락은 늘 성장하는 게 아니라 일정기간이 지나면 모근이 세포분열을 멈추면서 표면으로 밀려올라가 빠지게 된다.탈모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 머리에 비듬이 많이 끼고 피지 분비가 많은 지루성 피부염도 탈모를 촉진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이밖에 스트레스 수면부족 영양불균형 등도 탈모에 영향을 준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머리를 가볍게 비벼주는 등 매일 마사지를 하는 게 좋다.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비타민 토코페롤 등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머리결을 따라 빗으로 자주 빗어주면 모근이 튼튼해진다.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비듬을 없애주는 약용 샴푸를 사용, 머리를 자주 감는 등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비누로 머리를 감을 경우엔 깨끗이 헹궈내 비누성분을 머리에 남기지 말아야 한다. 빨래비누는 성분이 독하므로 머리를 감는데 이용해선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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