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 이상훈(28)이 또다시 3승 도전에 실패했다.이상훈은 14일 일본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원정경기에서 6번째로 선발 등판해 6회까지 6안타 3실점하며 승패없이 마운드를 물러났다. 0-3으로 뒤진 상태서 공을 고이케에게 넘겼으나 주니치는 0-4로 뒤지던 9회초 2사후부터 포볼 2개와 연속 3안타가 터져 동점을 만들어 패전 투수는 면했다. 여전히 2승 2패, 방어율은 2.85.
그러나 주니치는 세번째 투수 오치아이가 9회말 투아웃에서 대타 다이호에게 끝내기 솔로 홈런을 맞아 4-5로 패했다.
한편 이종범은 9회초 2사 1,2루에서 좌전안타를 날려 이상훈 등판 경기서 5게임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5타석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포볼. 타율은 그대로 2할 6푼을 유지했다. 9회에는 2루 도루를 성공해 시즌 10호째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최근 8연속 도루 성공. 고시엔(일본)=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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