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방산업 및 과학기술육성을 위해 인천에 미디어밸리박물관, 부산은 세계해양생물전시관, 강릉 오디오박물관등 2004년까지 지방자치단체별로 「1지역 1과학관」설립을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14일 재정경제부 주재로 지식기반경제 종합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정하는 한편 각 지방대학안에 지역특화산업 관련 학과 및 연구센터설립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신발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부산지역의 대학내에 피혁공학과와 고무공학과 및 관련연구소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청의 한지기술개발담당계, 대구광역시의 섬유기술개발과등 지자체별로 특화산업전담직제를 신설토록 했다.
과학기술부는 이와 관련, 지자체의 연구개발예산을 현재 총예산 대비 0.77%에서 2004년에는 1.3% 수준까지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공공부문의 연구개발(R&D)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나 공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민간에 대폭 이전토록하는 내용의 「기술이전촉진법」을 연내 제정키로 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