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외신 = 연합 】 인도네시아 집권 골카르당은 14일 B.J.하비비 대통령을 11월 실시되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로 합의했다고 관영 안타라 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당 중앙집행위원회 및 지방조직 대표들이 이날 전당회의를 열고 하비비를 대선후보로 지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크바르 탄중 당의장과 위란토 국방장관 등 하비비에 맞선 4명의 경쟁자들은 부통령후보로 등록했다.
지난해 유혈사태로 물러난 수하르토 전 대통령으로부터 후계자로 지명받아 권력을 승계한 하비비 대통령은 민주화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수하르토의 추종자라는 약점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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