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3일 인구 8만여명을 수용하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면 일대(지도) 120만여평 규모의 신도시개발에 대한 부산시의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변경안 및 개발계획안」을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부산시는 정관면 택지개발 예정지내 집단취락지안에 들어있는 나대지도 포함시켜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도시규모도 97년11월 지정 당시 118만5,800평에서 3만평이 추가, 121만5,800평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조치로 사업 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와 부산시는 2∼3개월 구체적인 보상평가 기준 등을 마련하는대로 보상에 착수, 2005년까지 단독주택 576가구, 공동주택 2만7,237가구 등 모두 2만7,81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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