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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추천 저수지

입력
1999.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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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의 백미는 찌올림. 붕어의 입질이 시원하고 주변 풍광도 아름다워 밤낚시에 제격인 계곡형 저수지 두 곳을 소개한다.◆통동(맹동)지

충북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에 있다. 81년에 준공된 31만8,000평의 대형저수지로 낮에는 피래미가 극성을 부리지만 밤에는 붕어의 입질이 잦다. 「호박씨만한 붕어도 찌를 몸통까지 올린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입질이 시원하다.

미끼는 떡밥이 우세하고 새우망을 담궜다가 잡은 새우를 달면 대형도 기대할 수 있다. 음성 꽃동네에서 진천쪽으로 500여㎙를 가면 왼쪽으로 낚시터입구 간판이 보인다. 좌회전해서 산에 난 시멘트 포장길로 꼬불꼬불 5분여를 가면 저수지가 보인다. 배를 타고 중류권의 후미진 골로 들어가면 씨알과 마릿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연곡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위치한 3만3,000평의 중형저수지. 깎아지른 산비탈을 댐으로 가로막은 전형적인 계곡형 저수지이다. 84년 준공됐으며 수심이 깊고 물이 맑다. 붕어 잉어가 주 어종이고 동물성 미끼를 달면 가물치나 메기도 달려든다.

중류권 우측으로 마을이 있는데 마을 앞에 포인트가 넓게 펼쳐져 있다. 붕어만을 고집하는 꾼이라면 최상류 휴게소 앞쪽으로 자리를 잡는 게 좋다. 입질은 잦지 않지만 한번 입질이 오면 8치 이상의 대물이다.

진천읍에서 천안방면으로 난 21번 국도를 따라 2㎞쯤 가면 오른쪽으로 「김유신장군 탄생지」라고 쓴 표지판이 있다. 우회전해서 3㎞를 들어가면 댐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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