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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디애나 1점차 재역전… 2연승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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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디애나 1점차 재역전… 2연승 동행

입력
1999.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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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2연승,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LA 레이커스는 12일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5전3선승제) 2차전서 샤킬 오닐(28점 7리바운드)과 코비 브라이언트(19점 9리바운드) 콤비의 활약으로 휴스턴 로키츠를 110-98로 이겼다.

휴스턴은 찰스 바클리(19점 13리바운드)만 제몫을 해냈을뿐 스코티 피펜(3점)과 하킴 올라주원(8점)이 크게 부진, 2연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를 맞았다.

인디애나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데일 데이비스(7점)의 결승골로 밀워키 벅스를 108-107로 꺾어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인디애나는 106-105로 앞서던 연장 49초를 남기고 밀워키 벅스의 글렌 로빈슨(23점)에게 슛을 허용, 역전 당했으나 종료 직전 데이비스가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려 극적인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올랜도 매직은 팀 하더웨이(22점)와 닉 앤더슨(13점) 대럴 암스트롱(12점)이 공격을 주도하고 수비에서는 앨런 아이버슨(13점)을 꽁꽁 묶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79-68로 승리, 1승1패를 마크했다. 1차전서 30점을 올렸던 NBA 최단신 득점왕 아이버슨은 하더웨이와 신인 매트 하프링(10점)에 막혀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케빈 가네트(23점 12리바운드)와 터렐 브랜던(18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팀 던컨(18점 16리바운드)이 분전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80-71의 승리를 거두고 1승1패를 마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잉글우드(미 캘리포니아주)AP=연합

◇2차전 전적

LA레이커스(2승) 110-98 휴스턴(2패)

인디애나(2승) 108-107 밀워키

올랜도(1승1패) 79-68 필라델피아(1승1패)

미네소타(1승1패) 80-71 샌안토니오(1승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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