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고 TV고 주가가 30개월만에 최고로 상승했다고 떠들어댄다. 장관의 말 한마디에 돈이 주식으로 마구 몰려든다.이런 일들을 보며 이제는 주식시장을 정부가 이끌고 가는게 아닌가 싶다. 현정부는 시장경제와 민주주의의 동시발전을 추구한다고 했다.
그러나 대기업 구조조정, 노사문제 등 거의 모든 문제에 정부가 개입하고 있다. 물론 IMF사태를 시급히 극복하려면 정부가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위기를 조기에 벗어나는 것이 최선은 아니다. 이번 위기를 국민이 주체가 돼 스스로 극복해야 앞으로도 위기를 맞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만일의 경우 다시 위기가 와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장홍준·인터넷 한국일보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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