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땅콩」김미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9머큐리타이틀홀더스선수권대회에서 공동 19위에 랭크, 「톱10」 진입에 실패했다.김미현은 10일 오후(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속개된 4라운드 17,18홀 잔여 경기서 1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공동 19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여자 백상어」 캐리 웹(호주)이 전날 일몰로 마치지 못한 후반 9홀서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대회 72홀 최소타기록을 수립하며 지난해 상금왕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274타)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캐리 웹은 시즌 4승째를 올리며 시즌 상금왕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한편 재미 동포 펄 신은 282타로 공동 28위에 그쳤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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