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0일 최근 사고가 빈번한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F16전투기를 점검한 결과, 3대에서 엔진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공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사고전투기와 생산시기가 비슷한 F16전투기 47대중 39대를 점검한 결과, 3대의 엔진 연소기 주변에서 균열현상을 발견해 비행금지조치를 취했다.
공군은 『결함이 발견된 전투기 엔진은 모두 예비엔진으로 교체했다』면서 『문제의 엔진은 수리를 위해 미국 생산회사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공군은 최근 1년간 F16전투기 9대가 잇따라 추락하자 우리측에 동일기종의 긴급점검을 요청했었다. 정덕상기자 jfur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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