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9일 뺑소니 사범 검거율을 높이기 위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 뺑소니범을 신고한 운전자에게는 운전면허 벌점 40점을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은 뺑소니 검거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사망뺑소니 사고는 검거율이 60%대에 그친데 따른 것이다.이와관련, 경찰청은 『올 1∼3월 발생한 뺑소니 사건 4,872건중 4,172건의 범인이 검거돼 85.6%의 검거율을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사망뺑소니 사고는 138건이 발생,이중 86건만 범인이 붙잡혀 검거율이 62.3%였다』고 밝혔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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