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스타일탐구] 영화배우 신은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스타일탐구] 영화배우 신은경

입력
1999.05.10 00:00
0 0

중성적 이미지의 영화배우 신은경. 그의 패션은 매니시 스타일과 말괄량이 소녀 사이에 있다. 내숭과 거리가 먼 그의 성격을 반영하듯 스타일 역시 「신경써서 꾸몄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때론 일부러 헝클어져 보이게 연출하기도 한다.사진처럼 허리선이 들어가지 않은 헐렁한 바지-재킷 정장, 알이 큰 손목시계, 무심해 보이는 컷머리, 그리고 입술만 조금 바른 내추럴한 화장이 전형적인 중성적 스타일. 그러나 때론 단순한 라인의 원피스도 즐겨 입는다. 다소 여성스럽다고 해도 리본이나 레이스가 주렁주렁 달린 「공주풍」은 절대 아니다. H라인이나 A라인에 디테일이 없는 치마를 즐긴다.

신은경이 즐겨입는 브랜드는 Max & Co와 셀린. Max & Co에선 주로 투피스 정장을, 셀린에선 원피스와 바지등을 입는다. 액세서리는 목걸이 귀걸이 반지 모두 안하는 편이고 단지 시계는 좋아해 여러 개 갖고 있다. 사진의 은줄 시계는 로렉스. 화장은 직접 하는데 눈썹 아이섀도등은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 입술만 좀 두드러지며 그나마 누드베이스거나 브라운 핑크등으로 약간 강조하는 편이다.

머리 스타일은 다소 헝클어진 듯 보이는 컷이 대표적. 「미용실 다녀왔다」는 티가 나는 머리스타일은 질색이다. 짧은 컷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론 젤을 발라 머리를 모두 뒤로 넘기는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원기자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