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의 샛별」 이로다 틀리야가노바(우즈베키스탄)와 시호 히사마쓰(일본)가 99세아제강컵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 단식 패권을 다투게 됐다.지난주 일본 아시아주니어오픈 우승자인 틀리야가노바(세계 460위)는 7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단식 준결승전서 강력한 서브와 안정된 스트로크를 앞세워 캐나다의 마르티나 네예드리(268위)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럭키루저(상위 시드자의 불참으로 출전 행운을 얻은 선수)로 나와 한국선수중 유일하게 4강까지 오른 하은영(대우중공업)은 이날 히사마쓰에 두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0-2로 져 탈락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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