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이해찬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교육개혁에 대해 집단반발을 한다는 기사(5월 1일 3면)를 보고 착잡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전국민의 집단 이기주의에 따른 국가정책 흔들기로 나라가 흔들리고 있다.국민 개개인은 현재 개혁의 대상이자 주체이며 교원을 포함한 공무원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어렵게 이룬 교육개혁이 이해당사자들의 반발로 표류해서는 안된다. 교총과 교사들은 나라를 위해 진지한 자기 성찰을 했으면 한다. 정부는 교사만이 유권자라는 생각을 떨치고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교육개혁을 포기하지 말기 바란다.
/김태영·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