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혜암(慧菴) 종정은 불기 2543년 부처님 오신 날(22일)을 즈음해 6일 법어(法語)를 발표했다. 혜암 종정은 『부처님은 일체중생이 본래 천진불(天眞佛)임을 깨우쳐 인간의 절대적 존엄성을 가르쳐 주셨으니 서로 존경하고 사랑해야 하며, 가진 자는 남을 도와주고 권위자는 공심(公心)을 써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내 본심 밖에 부처가 따로 없는 것이니 일체중생이 다함께 자기들의 생일을 축하하도다. 바다 밑에 등불 켜니 온 세상 밝아지고 허공으로 북을 치니 중생들이 잠을 깨네』라고 말했다.(C) COPYRIGHT 1999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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