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나 진로에 고민있는 분은 오세요」진학을 하지 않은 청소년이나 실직자, 혹은 직장을 바꾸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진학과 취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직업진로개발 정보센터」가 8월에 문을 연다.
교육부가 3억원을 들여 서울에 우선 설치할 이 센터에는 상담전문가 10여명이 상주, 직접 상담은 물론 컴퓨터와 전화를 이용한 상담도 하게 된다.
여기에는 우리나라의 모든 직업별 자격요건과 취업경로, 학습기관 안내, 구인기관 현황 등이 담겨있으며 구인및 구직 등 취업정보는 노동부가 최근 개설한 고용정보망에 연결돼 제공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이를 위해 각 대학과 전문대학이 제공하는 모든 진학정보와 학원,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대학 평생교육원 등 모든 교육기관에 관한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을 벌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고용에 관한 정보가 노동부 등에서 산발적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그나마 취업알선에 그쳐 진학과 고용을 조직화한 국가정보망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진로상담 대상및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충재기자 c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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