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면 「공영성 강화」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하지만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보면 무엇이 과연 공영성인지를 의심하게 된다.온가족을 대상으로 한다는 프로그램들은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고 게다가 막상 온가족이 보기에는 프로그램 내용이 엉성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연예인들의 사생활 등 10대 위주의 흥미거리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들이 만연해 아직도 방송사들이 시청률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방송 관계자들은 시청률 경쟁보다 시청자들이 편안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정화·서울 광진구 중곡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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