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를 연말이 아닌 평시에도 언제든지 볼 수 있는 「노엘 크리스마스 갤러리」가 4일 수원대에서 문을 연다.수원대(경기 수원시 화성군 봉담면 와우리)가 핀란드대사관의 후원으로 이 대학 미술대 3층 고운미술관 150평에 마련한 크리스마스트리 전문갤러리에는 온갖 종류의 트리뿐만 아니라 트리장식에 쓰이는 형형색색의 양초와 산타클로스등 각종 인형, 인테리어 소품, 공예품이 전시된다.
전시기간은 내년 5월4일까지 1년간이며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중무휴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트리장식을 원할 경우 재료비만 받고 설치도 해준다.
수원대는 특히 수도권주민의 이용편의를 위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서울 삼성주택문화관(강남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맞은편)에서 출발, 크리스마스 갤러리를 거쳐 라비돌리조트(수원)에서 아트플라워(꽃꽂이장식등)와 양초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여행」행사를 마련했다. 갤러리에서는 이밖에 수시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그리기행사와 놀이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대 관계자는 『성탄절을 전후해 연중행사로 여겨져온 이웃돕기정신을 일깨우고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서로 돕고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갤러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관람 및 투어문의 : 갤러리 (0331)220-2158, 수원대 홍보실(0331)220-2611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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