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공모 정보로 각종 경품과 상금을 타세요」현상공모에 대한 정보만을 모아 제공하는 「현상공모 정보」가 인기다.
PC통신 넷츠고와 나우누리에서 제공하는 현상정보공모(go gongmo)는 수십종의 신문과 주간지, 월간지 등 정기간행물과 TV, 라디오, 인터넷 등에서 제공하는 현상공모를 모아놓은 정보상품. 상품명응모에서부터 아이디어공모, 논문공모, 만화스토리모집, 이경규의 압구정 김밥퀴즈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크고 작은 현상공모가 모두 망라돼 있다. IMF이후 이용건수가 크게 늘고있다.
이 정보를 제공하는 권성탁(36)씨는 『공모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95년 회원을 모아 각종 현상공모를 우편이나 팩스로 제공하는 사업을 창업, 한차례 실패를 맛보았던 권씨는 방향을 PC통신으로 바꾼 후 지금은 월 300만원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아파트 한켠에 컴퓨터와 스캐너, 전화를 두고 작업을 하는 권씨는 『요즘은 인터넷에 현상공모건이 많이 올라있어 인터넷정보검색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김광일기자 goldpar@hk.co.kr
(C) COPYRIGHT 1999 THE
HANKOOKILBO
(C) COPYRIGHT 1998 THE
HANKOOKILBO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