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잠실운동장에서는 입법·사법·행정부 고위인사와 언론인까지 가세한 이색 축구대회가 열린다.한·일의원축구연맹(회장 박태준·朴泰俊)이 주관하는 이 대회의 공식명칭은 「2002년 월드컵 지원을 위한 4부 친선축구대회」. 입법부에서는 국회의원, 사법·행정부에서는 부장급 판·검사와 실·국장급이상, 언론에서는 부·차장급이상 간부들이 각각 팀을 이뤄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일의원축구연맹 사무총장으로 이번 대회의 아이디어를 낸 국민회의 조홍규(趙洪奎)의원은 2일 『언론까지 포함, 4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구대회는 처음일 것』이라며 『모처럼 모인만큼 기금을 만들어 뜻있는 일을 해 볼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고태성기자 tsg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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