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30일 사내 소식지 「현중뉴스」를 통해 직원의 잘못으로 회사 컴퓨터가 감염되는 등 피해나 손실을 입었을 때는 부서장과 담당자를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체르노빌(CIH) 바이러스」로 사내 컴퓨터 1만400대중 511대가 피해를 보자 이같은 인사규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회사측은 『CIH 바이러스 피해에 대해 수차례 경고하고 치료·예방법까지 홍보했는데도 실무부서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앞으로는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정도에 따라 책임을 묻는 새로운 인사규정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박재영기자 parkj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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