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선동렬이 6일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선동렬은 2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4-1로 앞서던 9회초 등판, 1이닝을 깔끔하게 3자범퇴로 마무리했다. 22일 야쿠르트전 이후 6일만에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려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지난 97년 8월 6일(히로시마전)이후 60경기째 무패 행진. 주니치 4-1승.
그러나 전날 2안타를 쳤던 이종범은 5타수 무안타로 부진, 타율이 2할4푼7리로 떨어졌다.
최근 3경기서 매번 피안타를 허용해(이중 2경기는 1실점씩) 다소 불안한 모습을 비췄던 선동렬은 등판하자마자 브로와즈, 존슨으로 이어진 4,5번 외국인 타자를 연속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이어 6번 대타 다이호를 삼진으로 낚아내 정상 컨디션임을 확인시켰다. 최고 구속은 146㎞, 투구수는 15개였다.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 방어율은 3.00으로 낮아졌다.
/나고야=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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