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사립교원 의료보험과 지역의료보험을 통합, 매달 납부하는 의료보험료를 20~50% 인상할 것이라는 몇차례 보도가 있었다. 50%라는 숫자를 보고 너무 많이 올린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4월분 보수지급 명세표를 받아보고 해도 너무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매달 3만5,750원이었던 의료보험료가 4월에는 무려 216%가 오른 7만7,110원이나 나왔던 것이다. IMF체제하에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지역의료보험이 너무 부실해 두 의료보험의 통합이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봉급생활자만 이렇게 희생해야 하는지 정말 분통이 터진다.
임영태·서울 동대문구 전농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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