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를 가려해도 표가 비싸서 못간다? 방법이 있다. 서둘러 예매하면 싼 좌석을 살 수 있고 할인혜택이 있는 공연도 있다. 그렇다고 꼭 「싼 게 비지떡」인 것도 아니다.오페라 티켓은 대개 비싸다. 최고 10만원 안팎. 그러나 국·시립단체의 공연은 싼 편이다. 27일 끝난 국립오페라단 「티레지아스의 유방」은 5,000~3만원. 5월17일~6월6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오페라 페스티벌은 두편 이상의 입장권을 구입하면 20% 할인혜택이 있다. 공연작은 윤이상의 「심청」,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백병동의 「사랑의 빛」, 퍼셀의 「디도와 아에네스」.단, 매주 화요일 티켓은 9,000원·3만원으로 다른 날보다 싸서 제외.
국내 양대 오케스트라인 KBS교향악단과 서울시향 연주회도 싸게 볼 수 있는 좋은 공연. KBS교향악단의 경우 공연에 따라 5,000~3만5,000원, 서울시향 연주회 입장권은 늘 5,000~1만5,000원이다. 독주회나 실내악은 1만원 짜리도 수두룩하다. 예술의전당(02_580_1300)과 공연기획사 크레디아(02_548_4480)는 회원 할인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일정액의 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10~30% 깎아주고 좋은 좌석을 배정해준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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