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마다 농지면적 및 농산물계량 단위가 달라 일반인은 물론 농민과 관련 공무원조차 큰 혼란을 겪고 있다. 각 구청의 경우 대외발표용 농지면적 단위를 농산과는 ㏊로, 도시개발과 등 도시국 산하부서는 ㎢로 다르게 표기해 통계가 일관성을 잃고 있다. 구청의 농산물 표기는 더 엉망이다.벼는 수매단계에서 섬(石), 도정단계에서 톤을 사용한다. 정부가 표기하는 1가마의 무게도 양곡수매 때는 40㎏이고 방출 때는 보리 50㎏, 쌀 80㎏, 잡곡 60㎏이다. 현재 우리 농민들은 이같이 각기 다른 계량단위의 혼용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농지나 농산물 거래에 불편이 크다.
당국은 농지면적과 농산물 계량단위 등을 일원화해 사용상 문제점이 없게 했으면 한다.
차형수·서울 송파구 신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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