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정유사인 SK㈜는 휘발유 소비자가격을 5월1일 기준 ℓ당 49원 인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SK㈜는 그러나 최근 각 주유소들 사이에 가수요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인상시기를 2~3일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SK㈜의 관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5일까지의 국제원유가격등을 분석한 결과 5월부터 ℓ당 49원을 인상해야 할 것으로 계산됐다』며『인상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이달 28일부터 인상하게 될 경우 ℓ당 44원으로 정하는등 인상시기 단축에 따라 인상액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SK㈜의 직영주유소들에서는 5월 1일 기준 ℓ당 휘발유값이 1,199원에서 1,248원으로 인상된다.
한편 LG칼텍스정유, 현대정유등 다른 정유사들도 SK㈜와 유사한 비율로 기름값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박정규기자 j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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