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안 릭파이 태국총리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초청으로 25일 공한식방했다.김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추안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양국 협력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특히 지난 2월 발생한 북한외교관 홍순경씨 일가 납치사건에 대한 태국측의 입장표명이 주목된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정치 외교 안보 경제·통상 등 각 분야의 기본협력 방향을 포괄적으로 제시하는 「한·태 21세기 행동강령」을 채택할 에정이다.
추안총리는 정상회담에 이어 김종필(金鍾泌)총리 면담, 경제4단체장과 간담회, 한국전 참전 태국용사기념탑 방문 등의 일정을 보낸뒤 27일 이한한다.
/홍윤오기자 yo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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