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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교실] 식사량 못줄이면 칼로리를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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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교실] 식사량 못줄이면 칼로리를 줄여라

입력
1999.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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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다이어트는 규칙적으로 하루 세 끼를 먹으면서 식사량을 줄이는 것. 왕성한 식욕 때문에 도저히 식사량을 줄이기 어렵다면 조리법을 바꿔보자. 같은 양의 음식이라도 조리법을 조금만 개선하면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지성한의원 정경임원장이 소개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조리법을 알아본다.국물요리를 먹는다 찌개나 국은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찜통을 자주 사용한다 튀기거나 부치기보다는 찜통에 넣어 조리하는 게 좋다. 야채는 조리하지 않고 먹는다 야채를 기름에 튀기거나 볶으면 칼로리가 늘어난다. 제철 야채를 날 것으로 먹는 습관을 들이자.

육류는 칼로리가 낮은 부위를 고른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는 넓적다리살, 닭고기는 가슴살이 칼로리가 적다. 이런 부위를 고르기 어려우면 기름기를 제거하고 살코기만 사용해 조리한다.

구이는 쿠킹호일을 이용한다 생선을 쿠킹호일에 싸서 구우면 맛이 담백하고 칼로리도 줄일 수 있다.

고기 대신 두부를 먹는다 두부는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소화흡수가 잘 되고 칼로리도 상대적으로 낮다.

돼지고기는 데친 다음 요리한다 돼지고기를 뜨거운 물에 데친 다음 요리하면 동물성 지방이 감소해 칼로리가 줄어든다.

달걀은 노른자 대신 흰자를 먹는다 달걀의 칼로리가 높은 것은 노른자 때문. 흰자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노른자의 7분의 1에 불과하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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