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공사 노조 파업 3일째인 21일 노조원 복귀율이 저조하자 당초 예정대로 22일부터 2∼4호선의 막차 운행시간을 2시간 단축키로 했다.그러나 1호선은 철도청에서 대체 전동차를 투입해 종전대로 자정까지 운행하며, 운행간격도 출퇴근 시간대(오전7∼9시, 오후6∼8시) 2분30초∼3분, 평시 4∼6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2∼4호선은 운행시간이 현재 자정에서 오후10시(막차 종착역 도착 기준)까지로 2시간 단축된다. 따라서 도심에서는 오후 9시가 넘으면 지하철을 이용하기 어렵게 된다.
2호선의 경우 막차시간은 시청역 당산행 오후8시41분, 합정행 9시32분이며 3호선은 교대역 구파발행 오후 9시46분, 수서행 10시12분, 4호선은 서울역 사당행 오후9시44분, 당고개행 9시32분에 각각 막차를 탈 수 있다.
한편 국철 구간인 3호선 대화_구파발과 4호선 사당_안산 구간은 오후10시이후에도 자정까지 철도청 소속 차량이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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