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자금이 부족한 서민들이 구입할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대출상품이 나왔다.삼성생명은 21일부터 부동산 전문중개업체인 부동산랜드와 제휴, 주택구입자가 중도금이나 잔금이 부족한 경우 집주인(매도인)과 합의하에 매매대상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구입주택담보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택구입자는 자금이 부족할 경우 매도인의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매도인은 담보를 제공하는 대신 대출과 동시에 매매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대출금액은 담보범위내에서 제한이 없으며 대출금리는 아파트 10.7%, 일반주택 11.4%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국 481개 부동산랜드 가맹점을 통해 주택거래를 하는 사람은 부동산랜드의 추천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며 『고객이 원할 경우 보험사직원이 현장출장을 나가 대출접수, 소유권이전 등기업무까지 대행해 준다』고 말했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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