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감시와 장애인 재택봉사, 교통봉사, 자율방범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게될 경기봉사단이 19일 출범했다.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예회관에서 임창렬 지사 등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자원봉사단원들은 참다운 봉사정신으로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한 이념을 확산시키고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서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지난 1∼3월 도에 자원봉사를 신청한 3만4,79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자율방범 환경보호 인명구조 법률구조 외국어통역 등 10개 전문봉사단(564명)과 시군별로 10~15개의 조직으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지역봉사단의 규모는 김포시가 5,763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1,869명), 안양(1,803명), 광명(1,778명), 양주(1,671명), 파주(1,571명) 순이다.
도는 봉사단이 앞으로 민간 자율봉사단체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구성하고 인원을 5만명 이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봉사단원들은 북한동포를 위한 비료성금을 모금,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기탁했다.
정정화기자 jeong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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