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로 협동조합 개혁안이 마련됐다고 한다. 개혁안에 따르면 통합중앙회의 명칭 단일안을 내놓지 않고 농업협동조합 중앙회, 농축산업협동조합중앙회, 농축산물생산자협동조합 중앙회 등 3가지 안을 제시했다.협동조합중앙회 명칭 자체가 결코 이번 협동조합 개혁의 핵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명칭문제가 농·축·임·삼협등 협동조합간 이해득실에 따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하니 농민입장에서는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4개 협동조합 통합이 이뤄지면 명칭문제는 포괄적이고 그러면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용어로 명명하면 될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통합협동조합의 명칭문제로 시간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협동조합을 진정한 생산자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 김혜숙·농가주부모임 제주도 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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