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소자본창업에도 봄이 오고 있다. 그동안 관망세를 보였던 퇴직자 등 예비창업자들이 본격적인 창업준비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무작정 시작할 수는 없는 법. 업종의 부침과 사업의 트렌드를 알아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셀프비즈니스와 정보기기를 활용한 사업, 재활용사업 헤드헌터업 등을 올봄 유망사업으로 꼽았다.
▲ 셀프세차장 운전자가 일반세차장의 절반가격으로 직접 세차를 할 수 있는 셀프업종. 세척 고압분사 왁스칠 엔진세척 등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창업비용은 8,000만원선이며 월수익은 400만원 내외.
▲ 어린이 중고용품점은 장난감 책 의류 가구 등 어린이용 중고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변에 창업하면 월 15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즉석명함방 고성능 프린터와 스캐너 등을 이용, 즉석에서 명함과 스티커를 제작하는 사업. 사무실 밀집지역에 창업하면 월200만원의 수익이 가능하다.
▲ 헤드헌터업 구직을 원하는 전문인력과 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 취업난과 전직붐에 따라 단연 호황이다. 창업에 1억여원이 들고 월수익은 500만여원.
▲ 인터넷게임방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 게임방.대학가나 아파트 주변에 창업하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 남성전용 미용실 남성만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미용실로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 창업비용은 5,000만원 내외다.
▲ 커피&스파게티 복합점 커피전문점에서 스파게티 등 음식류도 함께 파는 복합업종. 신세대를 겨냥, 대학가나 패션거리에 창업하면 수익성이 좋다.
▲ 컴퓨터공부방 학생들이 PC를 이용해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사이버자습방. 자신의 집에서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창업비용은 2,000만원 정도가 들고 월수익은 150만~200만원선. 배성규기자 veg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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