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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축제] 쭈꾸미등 먹거리 풍성한 고창 수산물축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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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축제] 쭈꾸미등 먹거리 풍성한 고창 수산물축제등

입력
1999.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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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수산물축제선운산 동백꽃이 만개하고 쭈꾸미가 통통하게 알을 밴 때에 맞춰 열리는 축제로 18일까지 전북 고창군의 선운산 광장에서 열린다. 쭈꾸미 풍천장어 바지락 김등 싱싱한 수산물이 주종을 이루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동백숲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고창의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7, 18일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다. 17일에는 의장대와 군악대 시범, 국악신동 유태평양군의 특별공연, 관광객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18일에는 올해 처음 기획한 「쭈꾸미 아저씨 선발대회」가 열린다. 쭈꾸미를 가장 많이 닮은 남성을 뽑는 코믹한 행사이다. 선운산 동백숲 걷기대회도 열린다. 문의 수산물축제위원회 (0677)560-2449

◆광주분원 왕실도자기축제 '99

경기 광주군 일대는 조선시대 왕실의 도자기를 생산하던 분원가마가 있던 곳으로 지금도 많은 도예인들이 작품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왕실도자기 축제는 지난해부터 열린 행사로 올해는 29일부터 5월9일까지 벚꽃이 만개한 남한산성에서 개최된다.

굵직한 행사는 분원역사 및 국보도자기 재현전시회, 황혜성 궁중음식과 도자기전시회, 한국전통다례법과 다기전시회등이다. 특히 궁중음식을 전수받은 무형문화재 제38호 황혜성씨의 전시회가 눈길을 끌 전망. 궁중음식과 양반가음식의 비교, 궁중음식의 종류와 음식을 담았던 계절별 식기, 손님 접견 상차림등이 전시된다. 관람객을 위한 행사는 「내가 만든 도자기」. 직접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만들고 초벌구이에 글씨나 그림을 써넣는 행사이다. 행사기간중 지하철 산성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문의 축제추진위원회 (0347)767-8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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